남한산성, 韓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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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韓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노유선 기자
  • 승인 2014.06.2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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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군사 방어기술을 집대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노유선 기자) 

▲ 남한산성ⓒ뉴시스

남한산성(사적 제57호)이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2일 문화재청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은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 수도로서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기술을 반영하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방어기술을 집대성했다”고 총평했다.

남한산성은 조선 인조 때인 1624∼1626년에 축성된 것으로, 총면적이 52만 m²가 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등재로 한국은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조선왕릉 등 모두 11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부터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할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을 지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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