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최근 미국 LA를 포함한 남부 캘리포니아주에 북한 전문 여행사가 생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 관광 여행사는 중국 베이징의 고려여행사, 미국 일리노이주의 아태여행사, 영국의 주체여행사 등으로 제한됐지만 LA의 하나로여행사가 추가됐다.
하나로여행사는 최근 사이트(www.hanarotravel.org) 를 개설하고 9월부터 고객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이 여행사는 사이트를 통해 5박 6일 일정의 북한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상품 가격은 2499달러로 오는 31일까지 여행객을 모집한다.
여행 일정으로는 첫날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해 양각도 호텔에 투숙한다.
2일 째에는 판문점을 방문하고 개성에 들리며 3일 째에는 모란봉, 4일 째에는 금강산에 간다.
마지막 날에는 평양으로 다시 이동해 시내 관광 후 특별 만찬에 초대된다.
미국 시민권자와 한국 영주권자 모두 관광 가능하지만 영주권자는 한국 정부에 신고하거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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