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자동차 생산량 2개월 연속 감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출 부진´ 자동차 생산량 2개월 연속 감소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7.1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 판매량은 증가 추세…신차효과 덕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생산량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호조를 보였지만 수출은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8만456대로 전년대비 4.5%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6월 수출량은 25만4675대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고 수출액도 1.6% 감소해 62억 불을 기록했다.

반면, 내수판매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해 12만2061대로 집계됐다. 신차효과로 중형차(8.3%), 대형차(4.6%) 판매가 증가했으며 SUV(15.2%)도 지속적인 수요확대로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LF소나타, 그랜저 디젤 등 신차효과로 7.9% 증가했으며 한국GM은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의 판매호조로 19.4% 증가했다. 르노삼성 또한 SM3와 QM3 인기로 92.5% 증가했다. 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수요정체로 각각 8.0%, 5.8% 감소했다.

모델별 내수 판매순위는 산타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모닝, 아반떼MD, LF소나타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