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떠난 개인들 돌아온다…주식거래활동계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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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떠난 개인들 돌아온다…주식거래활동계좌 최대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09.2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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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지난달 증권계좌 예탁금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주식거래활동계좌도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 원 이상,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계좌를 말한다.

2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5일 현재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1991만3436개로 지난 2012년 10월 12일(2001만439개) 이후 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올 7월 들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1981만 개 수준에서 시작해 7월 중순까지 1971만 개로 하락한 계좌 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취임한 뒤 7월 말 1976만 개, 지난달 말 1984만 개에 이어 지난 24일 1990만 개를 넘어섰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이라 이 숫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직접매매에 뛰어든 개인투자자가 늘어났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신용융자 잔액도 25일 기준 5조4006억 원으로 지난 2011년 8월 16일(5조4024억 원) 이후 3년 1개월만에 가장 크다.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개인은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와 부동산 시장 활성화 조짐에 따라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달러 강세와 일본의 엔화 정책으로 대형 수출주들이 외면받고 있어 주식투자를 꺼리게 하는 요인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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