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현대제철은 6일 서울 본사에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기금 전달식을 열어 5억 원을 한국주거복지협회에 전달하고, 기금사업인 ‘희망의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는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조성사업으로,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까지 10년간 총 39억1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현대제철은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을 그동안 어린이 환경교실이나 공부방 지원, 전국장애인시설의 소화기 지원 등에 기부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주민들의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은 저소득층의 낡은 집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시작으로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리모델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580여 가구에 도움을 줬다.
이번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제철 직원 대표 정혜란 사원(부원료구매1팀)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내 기부가 두 배로 커져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칭그랜트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매칭그랜트 참여율은 지난 2005년 15%에서 지난해 49%로 10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