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1리터에 1400원대로 떨어졌다.
3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지역 57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리터당 1497원20전이다.
서울은 임대료와 인건비의 이유로 17개 시·도 가운데 기름 값을 내리는 속도가 가장 더디다.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값이 140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1월 22일 이후 6년 만이다.
한편, 이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1리터에 1420원30전으로 집계됐고, 전국 최저가는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로 1245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개화동의 현대오일뱅크 셀프주유소가 리터당 131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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