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선거 후 3대 비리 척결 본격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李대통령 선거 후 3대 비리 척결 본격화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0.06.01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 염두 안보 전략 강조...경검 등 사법개혁 추진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내일(2일) 선거가 끝나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우리사회 전반의 시스템 선진화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여러번 강조한 교육과 토착, 권력형 비리 등 3대 비리 척결과 발본색원에 중단 없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자기반성 위에서 검경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 국민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냉철히 새기는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은 (보궐선거를 제외하면)사실상 선거가 없는 해로 오히려 국정운영에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다"며 "각 부처별로 국정 성과를 위한 플랜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 이후 국가안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보통 안보라고 하면 대결과 대치상태만 생각하는데 근본적으로 우리는 통일을 염두해 둔 안보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내부의 분열과 갈등은 성공적인 경제회복과 지속성장에 지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중도실용으로 더욱 국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경제와 사회정책면에서 서민과 약자를 존중하고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사회 안전과 통합된 사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