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해피포인트 루머 확산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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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해피포인트 루머 확산에 ‘진땀’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2.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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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유포?’ 바이럴마케팅 의혹 들끓어…“단순 해프닝일 뿐” 해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SPC그룹 계열사들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해피포인트’를 둘러싼 루머가 일파만파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커뮤니티

SPC그룹 계열사들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해피포인트’를 둘러싼 루머가 일파만파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3일 모바일메신저상에서는 SPC그룹이 제공하는 포인트 서비스 해피포인트 앱 오류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쿠폰 10장을 받을 수 있다는 루머가 들끓었다.

루머에 따르면 해피포인트 홈페이지에 새로 가입해 추천인에 특정 아이디 ‘sp0544’를 입력하면 전산오류로 인해 해피포인트 쿠폰 10장이 제공된다.

쿠폰 내용은 ‘파리바게트 20%’, ‘파리크라상 20%’, ‘배스킨라빈스 싱글 2000원’,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 1+1’ 등 10가지 혜택을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해피포인트 앱 시스템이 언제 다시 정상화될지 모르니 재빨리 추천인을 등록하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그러나 취재결과 루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전산오류가 아니라 해당 추천인 아이디를 보유한 SPC그룹 관계자가 의도적으로 퍼뜨린 루머라는 것.

실제로 해피포인트 추천인의 아이디는 SPC그룹의 매장 점주 및 직원만이 가질 수 있으며, 추천을 많이 받은 직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서는 해피포인트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의 신상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심지어 SPC그룹 자체에서 실행한 바이럴마케팅의 일부가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SPC 관계자는 “한 개인에 의한 단순 해프닝에 지나지 않는다”며 “루머가 확산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해피포인트 앱)시스템도 금방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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