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필리핀 지점 설립 인가 획득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한은행, 필리핀 지점 설립 인가 획득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22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은행은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으로부터 필리핀 내 지점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점설립 인가는 필리핀이 지난 2014년 12월 금융시장을 재개방한 이후 일본계 은행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신한은행은 오래 전부터 지역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필리핀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왔다.

2014년 하반기 필리핀 자유구역청(PEZA)과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공동으로 필리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했다.

한국이 아세안 국가 중 첫번째로 수교를 맺은 필리핀은 10만명이 넘는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한국과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은 필리핀 5위 교역대상국으로 현재 1,500여 한국기업들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기업 및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교민사회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필리핀 현지 상황에 맞는 현지화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지점은 전산 구축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금년 9월경 개점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