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성완종 파문'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36.8%를 기록, 전주(38.2%) 대비 1.4%p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56.7%를 기록, 전주(56.1%) 대비 0.6%p 상승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26.7%로 1위를 차지했으나 전주(27.8%) 대비 1.2%p 하락했다. 김무성 새누리당이 13.5%를, 박원순 서울시장이 10.7%를, 안철수 의원이 7.4%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5.4%를 기록하며 뒤따랐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7%p 상승, 30.3%로 나타났다. 새누리당(33.7%)과 단 3.4%p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이 16.5%, 자동응답 방식이 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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