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4월 수도권 경매 아파트의 신건·고가 낙찰비율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4월 수도권 경매 아파트의 신건 낙찰비율이 17.3%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법원 경매에서 유찰없이 첫번째 입찰에 낙찰되는 신건 낙찰은 그 비율이 올해 2월 10%를 넘어선 이후 3월 16.6%, 4월 17.3%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4월 수도권에서 고가(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아파트 수도 234건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 금호어울림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지난달 21일 첫 입찰에서 26명이 경쟁한 끝에 감정가 1억9500만원의 118%인 2억3266만6000원에 낙찰된 바 있다.
업계는 최근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탓에 수요자들이 감정가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경매를 통해 내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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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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