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금융감독원 민원평가 결과 농협은행, ING생명, MG손보, 롯데카드, 유안타증권 등 16개 회사가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신용카드,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81개 금융사는 2014년 민원평가 결과를 8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은행권에서는 농협은행과 한국씨티은행, 한국SC은행이 5등급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1년 이후 내리 4년간 5등급을 받으며 유일무이한 기록을 갱신중이다.
외국계은행도 민원평가 등급이 낮게 나타났다. 한국SC은행은 2012년 부터 3년 연속, 한국씨티은행은 2012년과 지난해 5등급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사들 중에서는 동양생명, DGB생명, ING생명, KB생명, KDB생명, PCA생명 등 6개사가 최하등급을 부여 받았다.
ING생명과 PCA생명은 2009년부터 나란히 6년 연속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KB생명은 2012년 1등급, 2013년 2등급 등 상위권을 유지하다 지난해 5등급으로 뚝 떨어졌다.
손해보험사 최하위는 현대하이카, AIG손보, MG손보였으며 카드사는 롯데카드가 지난해 고객정보 유출 여파로 유일하게 5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민원건수와 민원 해결 노력, 영업규모 등을 평가해 매년 1등급(우수)부터 5등급(매우 미흡)까지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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