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보유한 기업으로 애플을 꼽았다. 삼성은 7위를 차지했다.

14일 포브스는 '기업가치가 높은 세계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애플의 기업가치는 1년 전보다 17% 증가한 1453억 달러(159조5000억 원)로 평가돼 삼성 379억 달러(41조6000억 원)를 훨씬 웃돌았다.

포브스는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7048만 대를 팔아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의 광고비가 애플의 3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 마이크로소프트(693억 달러)와 구글(656억 달러), 코카콜라(560억 달러), IBM(498억 달러), 맥도날드(394억 달러)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가 84억 달러로 64위를 차지했고, 기아차가 62억 달러로 97위에 위치했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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