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술과 체육에 재능있는 장애청소년들 후원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김덕수 사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 미술 및 체육 활동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미술과 체육 분야에 소질 있는 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미술 분야 17명, 체육 분야 10명 등 총 27명이다.
대상자는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미술 분야 17명, 체육 분야 11명 등 총 28명에 대해 총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미술 분야 16명, 체육 분야 5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와 구족(口足) 화가로 유명한 '앨리슨 래퍼'처럼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운동 선수와 미술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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