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누리, 메르스 위기를 의료영리화 기회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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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새누리, 메르스 위기를 의료영리화 기회로 보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6.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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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의료영리화(의료민영화)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이 메르스 위기를 기회로 의료영리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여야가 이미 합의한 공공의료원 설립과 환자 격리수용을 위한 자원확보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라고 내세웠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원인의 중심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그 이윤(삼성서울병원의 이윤)을 걱정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럴 때(메르스 사태) 원격진료 의료 시스템 시작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당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의료 시스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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