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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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 상장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6.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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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B국민은행과 BNP파리바는 12일(현지시간)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을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발행에 관한 법률(일명 커버드본드법)'이 제정된 이후 상장된 국내 최초 사례다.

이번에 상장된 국민은행의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에서 'Aa1'등급, 피치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담보부 채권의 일종이다. 은행이 파산해도 투자자들은 담보자산으로 우선 변제받을 수 있어 조달금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월 5억 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커버드본드 프로그램 상장으로 자금조달 다변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행시기는 은행이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조절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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