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정의화 국회의장과 현안과제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0일 열린 간담회에서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임원단, 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업계의 어려움과 현안을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권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세월호 사태에 이어 메르스 공포 확산으로 소상공인은 중환자가 돼버렸다"며 "침체된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가 앞장서 어려운 소상공인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한국주유소연합회 등 각 단체장들은 현안 과제를 건의했다.
특히 권 회장은 연합회의 분열 상황을 설명한 뒤 "소상공인연합회 통합안을 지난 4일 중기청에 제출하고, 조속히 중재해 줄 것으로 요청했으나 중재 노력이 미흡하다"며 "연합회의 통합에 국회에서 더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이 매우 힘든 것을 안다"며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연합회도 조속히 화합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로 소상공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