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충남 지역 분양시장이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 호조를 보이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충남에서 7~8월에만 5457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기록한 2682가구보다 두 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당진송산 청광플러스원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천안 불당 풍림 아이원 △서산 양우내안애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 1 △당진 양우내안에 △예산 신동아파밀리에 등이다.
분양 시장의 열기와 함께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당진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13년 3.3㎡당 567만 원에서 지난 6월 610만 원으로 7.5% 상승, 전국 평균 상승률 6.7%를 상회했다.
천안 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2년 전보다 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충남 당진에는 이번에 합병된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를 비롯해 여러 철강업체들이 들어서 있는데다, 충남 내 인구유입도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라며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몰려 시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