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은행은 SGI서울보증과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채널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통해 베트남 개인금융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베트남 은행은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공동개발한 개인 금융상품을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신용이 우량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 초반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개인금융이 활성화되지 않아 현지 개인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 자동차 등 담보를 제공하거나 제2금융인 파이낸스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해야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은 경쟁이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국내 금융사간 협업을 통해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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