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자사주 1만 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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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자사주 1만 주 매입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7.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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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이 22일 자사주 1만 주를 1주당 8910원에 장내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지난 소수지분 입찰에 참여, 4%(2700만 주)낙찰받으며 자사주 매입에 참여한 바 있다.

이 행장은 지난해 말 취임 때부터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기업가치를 올려야 한다"며 "강(强)한 은행론'을 주장하며 24·365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 국내 최초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를 출시해 핀테크 시장 확대에 참여하고 있고,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을 공식출범한 이래 현재 18개국 191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1분기 기준 고정이하분류 여신(NPL) 비울을 8분기만에 처음으로 1.9%대로 낮추며 그동안 기업금융 비중이 높아 약점으로 지목된 건전성 문제도 해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로 여타 시중은행에 대비해서도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에 이 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를 높여 민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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