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반기 5169억 원…전년比 23.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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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5169억 원…전년比 23.87% 증가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7.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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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이 올 상반기 5169억 원의 누적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에는 226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중단사업손익(증권계열 자회사·지방은행 관련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보다 996억 원(23.87%)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순익도 631억 원의 명예퇴직 비용을 고려하면 1분기(298억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1.42%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과 가계부문 대출이 성장해 이자이익을 끌어올리고 방카슈랑스와 펀드 등 비이자부문이 성장한 덕에 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보다 2조8000억 원(1.6%), 지난해보다 7조9000억 원(4.7%) 늘어난 175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310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301조7000억 원)보다 8조8000억 원 늘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주당 25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광구 행장 취임 후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추진한 결과 관련지표가 좋아졌다"며 " 하반기에도 수익성·건전성을 개선해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맗ㅆ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 상반기 757억 원, 우리종합금융은 69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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