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포스하이알, 매각 작업 착수…'난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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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 포스하이알, 매각 작업 착수…'난항' 예고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1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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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의 첫 법정관리 계열사로 오점을 남긴 포스하이알이 M&A시장에 나올 예정이지만 매각조차 쉽지 않을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하이알은 500억 원의 자산 가치를 지녔지만 설비 재정비에만 최대 2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매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

덧붙여 LED 관련 업황이 좋지 못한데다 부동산 가치마저 낮은 것으로 파악돼 선뜻 인수에 나설 기업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럼에도 포스하이알 매각주간사로 선정된 삼일PwC는 10일부터 실사를 벌여 매각작업에 착수할 것으로전해졌다.

한편 포스하이알은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코엠텍이 LED 핵심소재인 초고순도 알루미나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손자회사로서 지난해 기준 530억 원의 부채에 67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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