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전일 글로벌 증시 호조,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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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전일 글로벌 증시 호조,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 방글 기자
  • 승인 2015.08.1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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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2000선을 위협 받고 있는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출발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8포인트(0.85%) 오른 2020.15로 출발했다.

전일 중국 증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 의장이 물가 상승률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취지로 발언,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심리가 확산하며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 가능성과 유가·중국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6.34) 대비 6.38포인트(0.85%) 오른 752.7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억 원 매수, 비차익거래 89억 원 매도로 모두 86억 원이 시장을 빠져나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차익거래로만 15억 원이 시장에 들어왔다.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의 업종별 주가는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과 철강·금속은 각각 1.54%, 1.23% 상승했다. 의료정밀은 1.18%, 섬유·의복도 1.09% 올랐다.

이외 △음식료품 1.04% △화학 1.02% △의약품 1.01% △건설업 1.01% △유통업 0.91% △운송장비 0.82% △제조업 0.81% △전기·전자 0.69% △통신업 0.6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과 서비스업, 기계 등은 강보합인 반면 은행과 운수창고는 약보합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가 1.76% 상승했다. 기아차와 포스코는 각각 1.31%, 1.30% 뛰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도 1.02%, 0.79% 올랐다. 539개 종목이 오른 반면 220개 종목은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로엔과 산성앨엔에스가 1.56%, 1.52% 올랐다. 다음카카오는 1.40%, 파라다이스는 1.32% 상승했다. 648개 종목이 오른 반면 300개 종목은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이 가격제한폭 부근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EMW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자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63.2원)보다 4.2원 내린 1159.0원에 출발했다.

한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79포인트(1.39%) 오른 1만7615.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61포인트(1.28%) 높은 2104.18, 나스닥지수는 58.26포인트(1.16%) 상승한 5101.8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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