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만든 평화민주당의 창당 발기인인 조홍규 전 의원이 향년 72세의 나이로 14일 별세했다.
조 전 의원은 1943년 광주에서 출생해 광주 제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고 정일형 전 의원의 비서로 정치권에 몸을 담았다.
이후 1987년 DJ와 함께 평화민주당 창당에 힘을 모았고 13대 총선에서 평화민주당 후보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당선했다. 13~15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국회의원을 3선 역임했다.
2000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2007년에는 재단법인 성균관 이사장 등을 맡은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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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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