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 빈소] 삼성家, 조문이어 발인식에도 참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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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빈소] 삼성家, 조문이어 발인식에도 참석할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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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17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문을 한 후 빈소를 나서고 있다. ⓒ 뉴시스

오는 20일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식이 예정된 가운데 삼성가 친족들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빈소를 찾은 바 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부부도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삼성 오너 일가의 빈소 방문에 이어 삼성 사장단들은 18~19일 양일 간에 걸쳐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재산 다툼을 벌였던 삼성과 CJ그룹간의 화해 무드가 조성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20일 오전 7시에 진행되는 발인식에도 삼성가 친족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이맹희 명예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경우 이틀 연속 장례식장을 찾아 발인식 참석도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다만 이 명예회장이 삼성가 선영인 용인 에버랜드가 아닌 여주로 장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 화해 국면이 가문의 화합까지 이어지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이재용 부회장 등 일가족이 발인식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온 얘기가 없다"며 "공식 스케줄이 아닌 개인 일정으로 움직이다 보니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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