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6원 급락… 1173.6원 마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원·달러 환율 11.6원 급락… 1173.6원 마감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8.28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10거래일 만에 1170원대로 떨어졌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원 내린 117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1174.0원) 이후 10거래일 만에 1170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지난 10일(1163.2원) 이후 최저치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2원 내린 117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173~1178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원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7일 장 막판 급등세로 돌아서 5.3% 상승 마감한 데 이어 28일에도 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살아난 것도 원화 강세 요인이었다.

28일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0.3% 상승한 배럴당 42달러를 기록해 하루 만에 4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 상승률은 2009년 이후 최고치였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