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문재인 재신임, 전대·투표 아닌 정치력으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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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문재인 재신임, 전대·투표 아닌 정치력으로 풀어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9.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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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재신임·혁신안 논란, 공천다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연석회의 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는 전당대회나 신임투표가 아닌 정치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1일 KBS<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문 대표의 재신임 문제를) 전당대회로 당원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건 무책임한 일이다. 전대나 신임투표가 아니라 정치력을 발휘해 현안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직 대표급 연석회의'를 제안한 배경에 대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지도자들과 세력이 의논하고 뭔가 결론을 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 양상은 당내 권력투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결국 공천다툼이다. 연석회의는 혁신문제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을 어떻게 재구성해야 되느냐에 대한 논의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가 발표한 혁신안을 두고 당내 비주류가 반발하는 것과 관련, 정 의원은 "아직 안이 다나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혁신안의 성패를 결정하겠느냐"면서도 "혁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이해를 시키는 과정이 매끄러워야 하는데, 그 과정을 문제 삼는다면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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