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다음달로 예정됐던 방중 일정을 취소했다.
같은 당 유은혜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10월 12일부터 예정됐던 문 대표 중국 방문 일정은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보류하기로 했다"며 "베이징 실크로드 아시아 정당회의에는 주승용 최고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표의 동북3성 방문을 중국 정부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한 점,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면담 일정 조율이 어려웠던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문 대표는 이번 방중 일정에서 자신이 내세우고 있는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 실천방안과 비전 등을 중국 정부와 논의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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