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개 명소 숨겨진 이야기 동영상·음성파일 제공
대한항공이 오는 7월 1일부터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럽의 명소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동영상과 음성 파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사운드 투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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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마이크로 사이트(europe.koreanair.com)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먼저 백조의 성으로 불리는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루트비히 2세의 이야기(독일), 영국의 리처드 왕이 뒤른슈타인 성에 갇힌 사연(오스트리아), 프라하에서 모짜르트의 인형극 돈 지오반니가 초연 된 이유(체코), 4000여 개 전구가 불을 밝히는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 영문 이름의 유래(헝가리) 등 유럽 4개국의 20개 명소에 대해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행객들은 유럽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원하는 국가와 이야기를 선택해 다운로드 한 후 현지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감상하면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운드 투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단순히 겉모습만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유럽 명소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감상하면서 여행의 진수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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