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주와 맥주 혼합주의 황금비율은 얼마일까.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30일 국민주로 떠오르고 있는 소맥폭탄주의 가장 적당한 비율을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밝혔다.
 
주당들이 선택한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30대 70.
 
이번 조사는 네티즌 18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행에 따르면 조사결과 30대70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69.1%로 가장 많았고 20대80이 24.3%로 뒤를 이었다.
 
10대90을 택한 네티즌은 2.7%, 40대60 이나 50대50이라고 꼽은 응답자는 2%와 1.4%로 각각 나왔다.
 
30대 70을 황금비율로 꼽은 네티즌은 "목넘김과 맛이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취한다"며 선호이유를 밝혔고 "소주의 알싸함과 맥주의 청량감을 가장 잘 살려준다"는 선호도를 밝힌 응답자도 있었다.
 
또한 "소주양이 너무 많으면 금방 취하고 맥주양이 많으면 밍밍하다"는 답변도 있었다.
 
20대80을 꼽은 네티즌은 "너무 순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소주향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는가 하면 "소맥도 가르마처럼 20데80"이라는 유머러스한 답변도 있었다.
 
40대60을 택한 네티즌은 "한쪽의 비율이 일방적으로 낮으면 두가지 술맛을 느낄 수 없어서"란 답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