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상하이 1호점 오픈…SPA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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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슈펜', 상하이 1호점 오픈…SPA 사업 확장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10.0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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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이랜드가 중국 상하이에 '슈펜' 1호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 이랜드

이랜드그룹이 중국에서 SPA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랜드는 지난달 25일 중국 상하이에 신발 SPA 브랜드 '슈펜'의 첫 번째 매장을 열었으며 개점 첫 주말 4만 명이 방문해 매출액 3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상하이 1호점은 완다그룹이 운영하는 완다광창 쇼핑몰에 991㎡(300평) 규모로 입점했다. 슈펜의 중국 이름은 '유행하는 신발'이라는 뜻의 '鞋范(씨에판)'으로 정했다.

슈펜은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매 시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00여개 스타일의 신발을 매 시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랜드 슈펜은 오는 11월 상하이 2호점을 내고, 12월에는 홍콩에도 진출한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현지 중국인들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신발 가격에 놀라고 있다" 며 "상하이 1호점의 폭발적인 반응에 중국 유통 관계자들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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