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정선거 발언' 강동원, 의원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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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정선거 발언' 강동원, 의원직 사퇴해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0.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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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사안 아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 ⓒ 뉴시스

새누리당이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동원 자진사퇴, 강동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국민 사과, 문재인 대표 공식 입장, 강동원 출당 조치 등을 요구했다.

조 원내수석은 “자진사퇴 및 출당조치 전까지 국회운영위원직 사임을 요구하며, 사임할 때까지 국회 운영위를 개최할 수 없다”면서 “이와는 별개로 새누리당은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와 함께 국회 윤리위원회에 동 사안을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동원 개인 의견’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당 소속 의원이 말하면 당에서 모든 발언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에서 내용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은 “강 의원에 대한 출당, 제명 조치가 없을 경우 새누리당 차원에서 제명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새누리당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고, 개표 부정을 저지른 박 대통령은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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