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릭슨, 5G 핵심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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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릭슨, 5G 핵심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시연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0.2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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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SK텔레콤이 에릭슨과 5G 핵심기술 중 하나인 '네트워크슬라이싱(Network Slicing)'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에릭슨과 5G 핵심기술 중 하나인 '네트워크슬라이싱(Network Slicing)'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에릭슨은 지난 21일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서 실시된 시연을 통해 △초다시점, 증강·가상현실 등 대용량 콘텐츠를 저지연으로 지원하는 광대역 모바일 서비스 △'Massive IoT' 기반 서비스 △기업용 솔루션 등에 특화된 가상의 전용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분리하고 운용하는데 성공했다.

또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가상화해 여러 네트워크로 나눌 때 발생할 수 있는 각 네트워크간 간섭을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며 데이터 트래픽을 완전히 분리해 네트워크 운용 안정성 확보에도 성공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으로 이름 붙여진 이 기술은 물리적인 '코어 네트워크'를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네트워크로 분리한 후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핵심 기술이며,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를 포함한 전 세계 통신사, 연구단체, 제조사에서 5G 시대의 핵심기술로 선정하고 연구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 표준화 논의가 한창인 시점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개발과 시연에 성공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 쏟아질 미래형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아키텍쳐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릭슨 울프 에발손(Ulf Ewaldsson)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번에 성공적으로 시연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수른 5G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새로운 미래 서비스들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핵심기술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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