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시중은행장 소집…기업 구조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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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시중은행장 소집…기업 구조조정 촉구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0.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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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금융당국이 부실 기업을 솎아내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주요 시중은행장을 만나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평가와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해달라고 밝힐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 22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을 소집해 이같은 내용을 이미 전달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안에 신용 위험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해달라는 뜻을 은행에 전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도 업격한 대출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2014회계연도 기준 공기업을 제외한 국내 30대 그룹의 1050개 계열사(금융회사 제외) 가운데 영업이익이 금융 이자 비용보다 적은 곳은 모두 236개사로 전체의 2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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