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빈익빈 부익부', 허리가 받쳐줘야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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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빈익빈 부익부', 허리가 받쳐줘야 '선순환'"
  • 방글 기자
  • 승인 2015.11.0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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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미디어 포럼>이승원 CGV리서치센터 팀장 "100만 영화, 韓 영화산업의 허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하반기 CGV미디어포럼이 개최됐다. ⓒ 시사오늘

CJ CGV가 3일 여의도 IFC몰에서 하반기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을 개최하고 현재 영화시장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영화시장 리뷰와 예매로 본 고객 관람 패턴’에 대해 이야기한 이승원 CGV리서치센터 팀장은 영화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 대해 지적했다.

이 팀장은 “천만 영화, 천만 배우의 영향력과 백만 영화, 백만 배우의 영향력은 비교할 수조차 없다”며 “영화는 물론 배우에도 관객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신인 배우나 감독을 발굴하기 어려운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100만 영화는 영화산업의 허리”라며 “허리가 받쳐줘야 영화계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볼 영화와 보지 않을 영화, 극장에서 볼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를 구분하는 것 역시 영화산업계 빈부격차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승원 팀장은 또, “지난 상반기 제작된 영화는 전년 동기 대비 78편 늘어났지만, 관람객수가 비례하게 성장하지 못한 것 역시 100만 영화의 부진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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