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김무성, YS의 용기와 투지를 배우고 따라야"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영춘, "김무성, YS의 용기와 투지를 배우고 따라야"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5.11.25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뉴시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비서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은 25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정말 고인의 정치적 아들을 자부하려면 YS가 민주화를 위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서 애썼던 불굴의 용기와 결단, 투지를 배우고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YS의 '셋째 아들'로도 불렸던 김 위원장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김무성 대표는 선이 굵은 정치인이고, 그런 면에서 어른(YS)의 면모를 닮은 면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무성 대표가) 고인의 유지를 계승하는 용기를 보여줘야 정치적 아들이라고 자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표가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세 명, 특히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간의 신뢰회복이 급선무”라면서 “안 대표가 제안한 몇 가지 당 혁신방안인 낡은 진보 청산, 외부인재 영입 등을 가지고 충분한 대화를 하면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당 내의 이런저런 제 세력들을 다 포괄하고 이끌어갈 사람들이 꼭 당내 인사일 필요는 없다”며 “당 밖의 존경받는 원로나 지도자도 영입해 당내와 당외를 두루 포괄할 수 있는 화합형·통합형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이 당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담당업무 : 大記者
좌우명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