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소비자단체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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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소비자단체와 간담회 개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1.2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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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금감원이 27일 밝혔다.

이날 소비자단체들은 일부 보험회사에서 적절하게 심사 않고 자동차 보험 계약을 거절하고 있는 점을 개선해 줄 것을 금감원에 요구했다.

또 취약 투자자 계층인 고령자에 대한 피해 예방, 은행 개인 신용등급 관련 정보에 대한 문턱을 낮춰줄 것과 홈쇼핑 보험 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 문제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진 원장은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의 민원·분쟁 유발에 대해 분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해 금융회사들이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당하지 않은 민원이나 과도한 민원 제기 행위 등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WCA연합회,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8개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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