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2015 에코팜 하반기 영농교육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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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2015 에코팜 하반기 영농교육 마쳐
  • 서성훈 기자
  • 승인 2015.12.0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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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성훈 기자) 

▲ 포스코 퇴직자가 지붕재 시공 실습을 하고 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자사가 운영하는 ‘에코팜(eco-farm)’이 지난달 28일 가정원예 과정 제2기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영농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팜은 지난 8월 19일 개강 이후 4개월간 실시해온 하반기 교육은 박공예, 블로그 운영, 한옥목수, 구들시공, 산채약초, 과수원 조성, 전원생활, 가정원예 등 8개 과정, 총 3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취미과정으로 신설한 ‘박공예 과정’은 박을 이용해 전기 스탠드 만들기 실습과정이다.

일자리 창출과정으로 운영중인 ‘한옥목수, 구들시공 과정’은 퇴직자들의 인기과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퇴직 후 아담한 전원주택을 손수 지을 계획을 갖고 있는 베이비부머는 전통 건축기술을 배웠다.

포스코 품질기술부 퇴직자 이영기(60) 씨는 “4차에 걸쳐 수료한 한옥목수 과정이 처음 우려한 바와는 달리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이어서 8일간의 교육을 수료하면서 스스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에코팜은 하반기에 양배추, 과일무, 배무채, 적환무, 보르도무, 쌈추 등 새로운 가을채소 재배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기능성 채소 재배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에코팜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더욱 개선해 내년도 상반기 교육을 4월 초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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