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전문가가 은평 대표 주자 돼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최병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원장(새누리당)이 지난 8일 20대 총선 은평을 출마를 선언하고 '이재오 교체론'을 시사했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연신내 희망경제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정리해야 한다. 은평도 변화해야 한다"며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경제전문가, 정책전문가가 은평의 대표 주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은평에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많다. 손만 잡아주는 '쇼'보다는 실질적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 내가 바로 그 분야의 전문가"라며 "은평구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나는 지난 30년을 은평에서 살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은평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20대 총선에서의 내 출사표는 단순히 개인의 영달을 위한 도전이 아니다. 은평구민의 위상 정립과 영광을 기리기 위한, 처절한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최 원장은 "부끄럽지 않은 은평의 대표가 되겠다. 지켜봐주고, 응원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1966년생 전북 출신에 성균관대를 졸업한 최 원장은 학사장교로 임관해 군 시절을 보냈으며, 철도청, 코오롱상사 기획과장, 성주인터내셔날 사업부장, 파크랜드제화 운영이사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캠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도권본부 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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