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자체와 함께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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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자체와 함께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12.2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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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홈플러스가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에 나선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제주지역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 및 품질 강화를 위한 3자간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지자체와 협조해 산지 농가와 상품 발굴, 품질 관리 등 유통 노하우를 공유해 우리 농축수산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자선택에서부터 생산, 수확, 상품화, 운송, 판매 등 유통 전과정에 걸쳐 안전하고 우수한 신선식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제주도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우선 밀감, 감자,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양상추, 콜라비, 돈육, 갈치 등 제주산 주요 농축수산물 9개 품목의 거래량을 확대해 2016년 매출을 올해 대비 3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 브랜드 상품 도입 △홈플러스와 제주농협 공동 농산물 브랜드 개발 △제주지역 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 △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제공 △제철 상품 대규모 프로모션 및 마케팅 강화 등에 나서 다양한 제주 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제주 MOU 체결 이후에도 내년 1월 충청남도, 7월 강원도, 11월 전라남도 등 시즌 및 주요 산지별 지자체와도 ‘상생협력 MOU’를 릴레이 형식으로 체결함으로써 지역별 농축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산지 농가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역별 직거래를 강화해 더 많은 산지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자체가 보증하는 좋은 품질의 제철 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선봬 식품안전 및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기여하는 ‘상생 유통모델’”이라며 겨울 특산물이 많은 이번 제주를 시작으로 각 계절별 협력 지자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제주 MOU 체결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전국 141개 전 점포 및 온라인마트에서 ‘청정제주 수산물 대전’을 열고 갈치, 광어, 활소라 등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한편, 겨울시즌동안 지속적으로 제주 특산 농축수산물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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