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임상민(35) 대상 상무가 지난 28일 5살 연하의 금융인 국유진(30)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임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 런던비즈니스스쿨 경영대학원(MBA)을 마친 뒤 2009년 대상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신랑 국유진씨는 미국 시카고대학 경제학과와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A) 과정을 마친 금융전문가로 국균(6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이다.
현재 사모펀드 회사인 블랙스톤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임 상무도 대상 뉴욕 지사로 발령받아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임 상무는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6.71%를 가진 최대주주로 재계에서는 그가 대상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언니 임세령 상무는 20.4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임명예회장의 지분율은 3.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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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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