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9일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6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룹의 중장기 6대 핵심전략과제, 디지털 금융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신한의 대응 등주제로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한 6대 중장기 전략과제는 △가치창출 선도, △신 성장기회 확보, △One Shinhan 구축, △리스크관리 업그레이드, △전략적 비용절감 추진, △강한 조직문화 확립이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저서를 인용, 인류 생존에 대한 시사점을 기업 생태계에 접목시킨 강연을 실시했다.  

한 회장은 "진화는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변화의 결과"라며, "신한도 앞으로 ICT의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금융업 본업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 산업인만큼 윤리성과 안정성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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