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新에너지 사업에 역량 집중…신사업 추진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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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新에너지 사업에 역량 집중…신사업 추진단 가동
  • 방글 기자
  • 승인 2016.01.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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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현재 SK그룹 각 관계사의 新에너지 분야 사업현황 ⓒSK

SK그룹이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新에너지 분야를 선정하고 그룹은 물론 각 관계사의 역량을 집결키로 했다.

SK그룹은 27일 미래 에너지 페러다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新에너지 분야를 차기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추진단 형태의 조직’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新에너지 분야는 범 지구적으로 기후변화를 둘러싼 미래 에너지를 두고 벌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SK와 국내외 관련 기업은 물론 에너지 분야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에너지와 ICT의 융복합화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정유사, 발전회사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 기업은 물론 구글, 소프트뱅크 등 IT기업들까지 新에너지 영역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번 추진단 설립을 계기로 기술력을 가진 해외 유수 업체들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신산업추진단의 초대 단장으로는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 겸 SK E&S 대표가 선임됐다. 유 단장은 SK이노베이션을 거쳐 현재 SK E&S 대표를 맡고 있다. SK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두루 경험하면서 자원개발과 에너지원 다양화 작업을 지휘했다는 평가다.

추진단은 그룹 내 新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싱크탱크로서 그룹 차원의 중장기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일부 초보 단계의 新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관계사들에 대한 정보제공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ICT와 에너지, 물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융복합 모델로 이원화해 추진단 주관 하에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준비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지금은 추진단 형태로 시작하지만, 본격적인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에너지 신산업 성장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추진동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정준 추진단장은 “SK그룹의 이번 추진단 설립은 SK그룹의 신 에너지에 대한의지의 표명이자,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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