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남부햄 전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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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남부햄 전격 인수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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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사업과 식육유통사업 시너지 기대
사조그룹이 육가공 전문기업 남부햄을 인수했다.
 
사조그룹은 15일 계열사인 사조대림이 남부햄 인수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지난 2일 남부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사조대림은 이번 인수로 육가공사업과 식육유통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햄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육가공 전문기업으로 양돈사업, 햄 소시지 등을 해왔으며 B2B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부햄의 매출액은 연간 460억원에 달한다.
 
대림사조는 대림 선을 대표 브랜드로 육가공 매출만 770억원이다.
 
특히 사조산업은 연간 40만두 가량의 육가공시설을 갖고 있어 남부햄 홍성 양돈농장에서 생산한 비육돈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우 사조대림 대표는 "이번 남부햄 인수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며 “특히 축산업과 육가공사업의 모든 라인을 갖추게 돼 국내 축산업과 육가공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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