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9원 오른 1207.4원 마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코스피가 190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다시 팔자에 나섰고 기관도 가세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 부진, 차익실현 매물 출현이 겹치면서 닷새만에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24.82) 보다 18.22포인트(0.95%) 내린 1906.6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706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5529억7200만원이다. 개인은 26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497억원과 32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하한가 종목은 동아원 등 1개다.
이날 투자 심리는 유가하락 말고도 부진한 경기 지표에 영향을 받았다.
전일 발표된 중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 전미공급관리자협회(SIM)는 12월 미 제조업 PMI도 기준치치(50)에 못미치는 48.2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5.55) 보다 0.69포인트(0.10%) 내린 684.86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4501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1841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190억원과 1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114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200.5원)보다 6.9원 상승한 1207.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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