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지난 2009년에 유행했던 A형 독감인 ‘신종플루’가 최근 다시 유행하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A형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41.3명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독감 유행주의보 기준의 약 3.7배에 달하는 수치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이번달 안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오는 4월까지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선, 고열과 근육통, 기침·가래·콧물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독감 확진 검사를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는 게 매우 중요하다. 독감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합병증을 일으켜 자칫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감기약을 먹는 경우도 많지만 전혀 다른 질환이라 독감 치료에 효과가 없다. 독감으로 확진되면 일주일간 자가 격리를 통해 전염을 막도록 하는 게 권고된다.
특히, 독감은 코와 입을 비롯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관리는 기본이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또한, 접종을 했어도 백신이 100%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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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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