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창립 기념식 대신 임직원 자원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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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창립 기념식 대신 임직원 자원 봉사 나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2.1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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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18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본사 봉사단(LUV) 임직원 60여명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중구 남산원보육원에서 생활물품 기증식과 환경정화 및 세탁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생활용품 기증식 후 장 대표(첫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축 중심의 기념식 대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행복나눔데이(DAY)’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제1회 롯데면세점 행복나눔데이’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본사 및 전국 7개 면세점(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부산점·제주점)에 구성돼 있는 총 8개 300여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각 지역별 릴레이 형태로 아동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장선욱 대표도 서울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우선, 본점의 경우 ‘촛불봉사단’이 지난 15일 종로구에 있는 종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데 이어 18일에는 장 대표가 본사 봉사단(LUV) 임직원 60여명과 함께 중구 남산원보육원을 찾아 생활물품 기증과 함께 환경정화 및 세탁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임직원 봉사단들은 자발적으로 각 지역에 있는 장애인·노인·아동복지관 등 8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 방문해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활동은 물론 세탁기, 청소기, 식기세척기, 쌀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행복나눔데이’는 장 대표가 임직원 중심의 통상적인 창립기념식 대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 나눔 행사를 제안하면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장 대표는 “우리들만의 잔치였던 창립기념식을 없애고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의 이웃들과 나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봉사단들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1점포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생활지원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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