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김동성 유통총괄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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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김동성 유통총괄사장 영입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2.2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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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김동성 패션그룹형지 신임사장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가 쇼핑몰 사업을 제2의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형지는 22일 김동성 전 현대백화점 전무를 유통 총괄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성 신임사장은 “26년간 백화점, 아울렛, 홈쇼핑, 할인점, 온라인 등 유통 채널을 거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가치를 전하는데 자신감이 있다”며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종합패션기업인 패션그룹형지가 유통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사장은 1988년 삼성그룹으로 입사해 1989년부터 신세계그룹으로 이동, 신세계백화점에서 12년, 이마트에서 5년간 근무했다. 이후 현대백화점에서는 할인점 사업부장을 거쳐, 신촌·목동·대구점장으로 9년간 근무했다.

다양한 상품소싱과 신규브랜드 론칭은 물론, 할인점 신규사업 총책임자로 사업설계부터 경영관리까지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백화점 내 19~35세 층을 겨냥한 전문관을 성공 론칭하는 등 유통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2005년 42세 최연소 임원으로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형지는 김 신임사장 영입을 계기로 유통사업부 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유통 사업을 또 다른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서울 장안동의 바우하우스 운영을 시작으로, 부산 하단동에 신축중이고 올해 오픈 예정인 하단몰, 경기 용인 죽전동 쇼핑몰 등 향후 5개 이상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준다는 복안이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형지I&C,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형지리테일, 형지C&M, 형지쇼핑 등을 계열로 두고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골프웨어, 제화잡화, 쇼핑몰 등까지 총 20개 브랜드 전국 2100여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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