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야당 불참 속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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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야당 불참 속 국회 본회의 통과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3.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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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그 동안 정부·여당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해온 테러방지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야당의 192시간에 걸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끝난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 등 156명이 발의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을 재석의원 15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명으로 의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106명의 의원이 발의한 테러방지법 야당 수정안도 표결에 붙여졌지만 재석의원 163명 중, 찬성 107명, 반대 156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모두 본회의장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국가정보원장이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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