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국민의당이 9일 광주 북을 지역구 국회의원 임내현 의원을 광주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으로 발표했다.
국민의당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현장면접 등을 통한 조사 결과 임 의원으로 (컷오프)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본인(임 의원)이 그동안 국가를 위해 여러 정진을 했으나 조사결과에 따라 공천 배제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임 의원은 국민의당에서 공천 배제된 첫 현역 의원이 됐다.
임 의원이 공천 배제된 이유는 2013년 7월 '성희롱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당시 기자 7~8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성적인 표현이 담긴 농담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좌우명 : 隨緣無作